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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떠난 뒤, 하이브 홍보 담당자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뉴진스와 어도어의 성과를 축소했다는 의혹을 중심으로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 간의 갈등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 법적 대응 관련 뉴스 바로 보기


민희진 전 대표, 하이브 홍보 책임자들 고발

민 전 대표의 법적 조치

26일 민희진 전 대표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민 전 대표가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태희하이브 홍보실장 조성훈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들이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뉴진스의 성과를 축소하고 어도어와 뉴진스에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이브의 뉴진스 성과 축소 의혹

홍보 의무와 배임 혐의

민희진 전 대표 측은 하이브 홍보 담당자들이 뉴진스의 성공적인 성과를 의도적으로 축소하며, 그룹의 명성을 손상시키고 어도어에 경제적 피해를 야기했다고 주장합니다.

  • 뉴진스는 2022년 데뷔 이후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하이브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 하지만, 하이브 홍보팀이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과에 더 초점을 맞췄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 전 대표는 이를 **"의도적인 성과 축소"**로 간주하며, 하이브 홍보팀이 회사와 그룹의 이익을 저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희진의 연이은 법적 조치

하이브와 민희진의 갈등

이번 고발은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민 전 대표는 지난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며 하이브와의 주주간 계약 해지를 선언했습니다.
  • 이후, 하이브의 불법 행위에 대해 하나하나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추가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

  • 민 전 대표는 22일,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와 최윤혁 부대표 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 또한, 빌리프랩을 상대로 5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이번 고발 건은 이러한 일련의 법적 조치와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하이브의 대응

현재 하이브는 이번 고발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민 전 대표와의 법적 분쟁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 대응 전략을 고심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희진과 뉴진스, 새로운 국면으로

민희진 전 대표는 사임 발표 당시,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POP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독자적인 행보를 암시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과의 관계가 여전히 끈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함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 민희진 전 대표의 고발은 하이브와의 갈등이 단순한 내부 문제를 넘어 법적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뉴진스라는 글로벌 그룹을 둘러싼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 간의 갈등이 K-POP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앞으로도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의 법적 다툼과 뉴진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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