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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몸이 보내는 우울증 신호

새침한소녀 2023. 5. 4. 09:24

우울감이 계속 마음의 중심에 있는 상태가 2주 이상 계속되는 것을 흔히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은 감정 상태뿐만 아니라 행동에도 많은 변화가 오게 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는 특징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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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을증

몸이 보내는 우울증 신호

1. 생활습관 변화

실제로는 밥 먹는 습관 또 잠을 자는 그런 주기들이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뭐 갑자기 식욕이 떨어졌다든지 잠이 안 온다든지 아니면 반대로 잠이 너무 쏟아진다든지 라는 특징이 있고 행동에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2. 의욕저하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모든 게 재미없다고 느껴지고 그리고 계속 어떤 의욕 없이 마치 게을러져 있는 상태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3. 부정적 생각

부정적인 생각들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도는 반추라는 현상이 있습니다. 우리가 반추라고 하면 어 되새김질이라고도 얘기를 합니다. 어떤 특정한 생각을 계속해서 머릿속에서 돌리는되는데 그러한 생각들이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내용을 갖고 있는 생각이면 문제가 됩니다. 어저께 내가 했던 실수라든지, 내일 일어날 일에 대해서 미리 걱정한다던지 그런 생각이 문제가 됩니다.  더 큰 문제는 자기가 갖고 있는 잘못된 믿음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나는 무엇을 해도 잘 안 된다', '모든 사람들이 날 싫어한다' 이런 부정적인 믿음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계속 우울한 감정을 유지하고 그 우울한 감정을 유지하다 보면 이제 계속 그 우울한 상태가 지속이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마음의 흐름을 경직되게 풀지 않기

그 마음 속의 소리를 억지로 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더 힘들어질 수가 있습니다. 너무 억지로 잘못된 마음의 소리를 피하기보다는 그냥 그 마음의 소리를 약간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늘 진실이 아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디에서 이게 잘못 왜곡이 됐는지를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그런 생각의 왜곡들이 생겼지?'라고 좀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기에는 진실도 있고 거짓도 섞여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을 구분해서 들을 수 있는 훈련들을 같이 하는 것이 우울증 치료의 일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마음의 흐름을 너무 경직되게 품지 않고 그냥 마음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있는 그대로 내가 받아들일 필요도 있습니다.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억지로 이것을 회피하려거나 아니면 극복하기보다는 그냥 그 상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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