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수능, 내신만 챙기면 끝? 이거 안 하면 ‘탈락’입니다
요즘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이 과목, 꼭 들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 정말 많아졌어요. 그 이유, 바로 2028학년도 대입부터 과목 선택이 입시 성패를 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울대학교가 발표한 ‘전공 연계 권장 과목’ 이후로, 상위권 대학들까지 이 기준을 반영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과목 선택이 입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꼼꼼히 정리해 드릴게요!
고교학점제, 진짜 의미는 ‘과목 선택 책임’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으로 학생들은 원하는 과목을 비교적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원하는 과목”만 듣는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라는 점이에요. 대학들은 학생이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얼마나 이수했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활동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보게 됩니다. 즉, ‘과목 선택 = 입시 전략’이 되는 셈이죠.
서울대 기준, 입시 흐름의 기준이 된다?
서울대는 최근, 전공별로 어떤 과목을 이수하는 게 좋은지 권장 과목 리스트를 공개했어요.
예를 들어,
- 인문계열: 제2외국어 또는 한문
- 자연계열: 미적분Ⅱ, 기하, 생물 심화 과목
- 의대 희망자: ‘세포와 물질대사’, ‘생물의 유전’ 필수
이 기준이 단지 “참고용”일까요? 사실상 다른 주요 대학들이 이 흐름을 참고해 전형을 설계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대 갈 학생만 알아야 할 정보는 아니에요.
단순 이수보다 중요한 건 ‘기록’
과목만 들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그 안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어떤 내용이 기록됐는지가 훨씬 중요해요.
예를 들어,
- 수업 중 발표, 토론, 탐구 보고서 제출
- 관련 도서 독서 활동
- 전공 관련 프로젝트 주도
이런 활동들이 구체적으로 기록될수록 ‘전공 적합성’과 ‘학업 역량’을 보여줄 수 있게 되죠.
수행평가와 면접, 이제는 필수 대비 항목
2028학년도 이후에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도 면접 비중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그 이유는 대학들이 서류 평가보단 실질적 역량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인데요. 수행평가에서 했던 활동이나 프로젝트 내용이 면접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수업 시간에 했던 탐구 활동, 토론 경험, 결과물을 꼼꼼히 챙겨두는 게 정말 중요해요.
무작정 듣는 건 금물! 전략적 과목 설계법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 진로가 명확하다면 → 관련 과목 중심 + 세특 기록 강화
- 진로가 아직 애매하다면 → 서울대 권장 과목을 기본 틀로 삼기
- 희망 전형이 학종이라면 → 과목 내 활동 + 세특 + 면접까지 고려
- 정시 목표라도 → 내신과 생활기록부 관리 병행 필수
특히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서, 내신만 챙기고 수능을 소홀히 하는 전략은 절대 위험해요.
지금 선택이 3년 뒤 입시를 결정합니다
2028학년도 대입은 아직 멀게 느껴지지만, 지금의 과목 선택, 수행평가, 세특 기록이 곧 입시의 시작이에요.
대학은 “얼마나 잘했는가”보다 “주어진 조건에서 어떤 노력을 했는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과목 선택부터 진로까지, 지금 하나씩 설계해 가면 입시도 덜 두렵고 더 준비된 모습으로 맞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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