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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하면 떠오르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김경애 선수입니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큰 기여를 했죠. 그녀의 정확한 샷과 강한 멘탈은 언제나 팀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도 김경애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는데요. 그녀의 프로필과 컬링 경력,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의 경기 결과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경애 프로필

김경애 선수는 컬링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주로 서드(Third) 포지션을 맡고 있습니다. 서드는 팀의 전략을 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승패를 가르는 샷을 날리는 포지션이죠.

  • 이름: 김경애
  • 출생: 1994년 1월 12일 (만 31세)
  • 출생지: 대한민국 경상북도 의성군
  • 소속팀: 강릉시청 컬링팀
  • 포지션: 서드(Third)
  • 주요 성과: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
    • 2017 삿포로 아시안 게임 은메달
    • 2022 세계 컬링 선수권 은메달

김경애 선수는 ‘팀 킴(Team Kim)’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한국 컬링을 세계적으로 알린 주역 중 한 명입니다. 특히 강력한 더블 테이크아웃 샷 능력을 갖추고 있어, 경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상대 팀의 전략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컬링을 시작한 계기

김경애 선수는 컬링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친언니 김영미 선수가 컬링을 먼저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2006년, 경상북도 의성군에 국내 최초로 컬링 전용 경기장이 지어졌고, 언니 김영미와 함께 컬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방과 후 활동으로 컬링을 접한 김영미 선수의 영향을 받아 김경애 선수도 컬링에 뛰어들었고, 결국 한국을 대표하는 컬링 선수로 성장하게 되었죠.

특히 김경애 선수는 컬링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주니어 대표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성인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하얼빈 아시안 게임에서의 활약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김경애 선수는 믹스더블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믹스더블 컬링은 남녀 1명씩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펼치는 종목인데요. 김경애 선수는 성지훈 선수와 한 팀을 이뤄 출전했습니다.

첫 경기: 필리핀과의 대결 (패배)

  • 상대: 필리핀 (캐슬린 더버스타인 – 마르코 피스터 조)
  • 경기 결과: 6대 12 패배

첫 경기에서 김경애-성지훈 조는 필리핀 팀을 만나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필리핀 팀은 사실상 스위스와 미국에서 활동하던 선수들로 구성된 ‘외인부대’였고, 경기 초반부터 한국 팀은 아이스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첫 엔드에서 5점을 스틸 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7엔드에서 다시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두 번째 경기: 카타르전 (승리)

  • 상대: 카타르 (알압둘라 무바라카 – 알야페리 나세르 압둘라흐만 조)
  • 경기 결과: 14대 1 승리

하지만 같은 날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며 점수를 쌓아갔고, 6엔드 만에 14대 1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현재 김경애-성지훈 조는 조별리그 1위를 노리고 있으며, 6일 예정된 중국전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김경애 인스타그램과 팬들의 관심

김경애 선수는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컬링 훈련 사진과 경기 모습, 일상 사진 등이 업로드되어 있으며, 컬링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강다니엘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녀는 예전부터 강다니엘을 좋아하는 팬으로 유명했고, 경기장에서 강다니엘 굿즈를 갖고 다니는 모습도 종종 보였습니다.

또한, 팬들이 붙여준 별명인 "김 더블 테이크 아웃" 은 그녀의 강력한 테이크아웃 샷 능력을 잘 보여주는 별명입니다.


언니 김영미와의 관계

김경애 선수와 그녀의 친언니 김영미 선수는 컬링을 함께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많은 국제대회에서 한 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김영미 선수를 향한 "영미~!" 구호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죠. 김경애 선수도 컬링장에서 종종 "영미!"를 외치는 모습을 보이며 유쾌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김영미 선수와 김경애 선수는 서로를 "가장 믿을 수 있는 팀원" 이라고 표현하며,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앞으로의 기대와 목표

김경애 선수는 현재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믹스더블 컬링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앞으로 있을 중국과의 경기가 이번 대회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김경애 선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과 메달 획득" 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녀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며, 팬들은 그녀의 활약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김경애 선수는 한국 컬링의 대표적인 선수로,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얼빈 아시안 게임에서도 그녀의 뛰어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그녀의 컬링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 컬링을 빛내 줄 것입니다. 그녀의 도전을 응원하며, 남은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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