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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4일,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열렸습니다. 이날 국회 측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증인으로 불렀습니다. 특히 홍장원 전 차장과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인 김계리 변호사 간의 증인 신문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홍장원 전 차장의 핵심 증언

홍장원 전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통화하면서 체포 대상 명단을 전달받았고, 이를 메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윤 대통령의 지시가 실제로 실행되었음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됩니다.

한편, 보수 진영에서 제기된 대북 공작금 유용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홍 전 차장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며, "만약 내가 그런 일을 저질렀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나를 국정원에 2년 반 동안 두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김계리 변호사의 강한 반박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 중 한 명인 김계리 변호사는 홍장원 전 차장의 주장에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그 지시가 간첩 색출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며 홍 전 차장의 증언 신빙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또한, 김계리 변호사는 홍장원 전 차장의 통화 내역 조회와 관련해 신문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홍 전 차장은 "내가 피의자로서 검사에게 조사받는 것이 아니라 증인으로 나온 것"이라며 불쾌감을 표출했습니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시간이 갑니다"라며 신문을 계속 이어갔고, 두 사람 간의 신경전이 극에 달했습니다.

김계리 변호사 프로필과 경력

항목 내용
이름 김계리
생년 1984년 (40세)
소속 법무법인 삼승
주요 경력 제52회 사법시험 합격, 제42기 사법연수원 수료,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원시보, 서울지방변호사회 조세연수원 수료,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 서울시 공익변호사 등

김계리 변호사는 법무법인 삼승 소속 변호사로,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단 중 가장 젊고 패기 있는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변론에서도 강한 논리와 빠른 질문으로 홍장원 전 차장을 압박하며 탄핵 반대 측의 입장을 효과적으로 대변했습니다.

홍장원 vs 김계리, 탄핵심판의 주요 쟁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 중 하나는 대통령의 권한 남용 여부입니다.

  • 홍장원 전 차장의 주장: 윤 대통령이 불법적으로 체포 지시를 내렸다.
  • 김계리 변호사의 반박: 해당 지시는 간첩 색출과 같은 합법적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보수 진영에서 제기한 대북 공작금 유용 의혹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전 차장은 강하게 부인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결론

이번 5차 변론에서는 홍장원 전 차장의 핵심 증언과 김계리 변호사의 강한 반박이 맞붙으며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앞으로도 헌법재판소에서의 변론이 계속될 예정이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향방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탄핵심판 FAQ

Q.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주요 쟁점은 무엇인가요?

A. 대통령의 권한 남용 여부, 헌법 및 법률 위반 사항이 주요 쟁점입니다. 특히, 불법적인 체포 지시 여부와 공작금 유용 의혹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Q. 김계리 변호사는 누구인가요?

A. 김계리 변호사는 법무법인 삼승 소속으로,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 중 한 명입니다. 1984년생으로, 법조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번 탄핵심판에서 적극적으로 변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Q. 홍장원 전 차장의 증언은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A. 홍장원 전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적인 체포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자신의 메모와 통화 내역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탄핵심판의 중요한 증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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