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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벚꽃 시즌을 맞아 일본 방문객이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일본에서는 연쇄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라는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최근 5년 사이에 그 수가 특히 더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줄고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짧은 비행 시간으로 인한 부담 감소도 한 몫 했습니다. 

연쇄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란?

연쇄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은 연쇄상구균, 환홍균,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며, 보통 어린아이에게서 목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발병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염성이 강하며, 합병증으로 패혈성 인두염, 편도선염, 폐렴, 뇌수막염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치사율은 약 30%에 달합니다. 고령층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만, 실제 사망자는 50세 미만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황

2023년 일본에서는 941건의 STSS가 보고되었으며, 2024년 들어서만 벌써 378건이 보고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수준의 발병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일본의 47개 현 중 45개 현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어 일본 당국도 균주 조사를 하며 긴장하고 있습니다.

연쇄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 전파 방식

STSS의 전파는 코로나19와 유사하게 비말, 신체 접촉, 상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연쇄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 증상

  • 목통증
  • 감기와 비슷한 증상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음)
  •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더 심각한 질병 발생 가능

연쇄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 예방법

  • 기침 예절 준수
  • 손을 자주 씻기
  • 대중 장소에서의 위생 관리에 주의
  • 상처가 있는 경우 적절히 치료하고 보호하기

봄철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러한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연쇄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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